최근 대한민국에서는 여러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여 사회적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요 사례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두투어네트워크 개인정보 유출 사건 (2025년 3월)

여행사인 ㈜모두투어네트워크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징금과 과태료 총 7억 5,720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2.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자문위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 (2025년 3월)

NIA 내부 직원이 자문위원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엑셀 파일을 외부로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소속, 휴대폰 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주소, 계좌번호 등이 포함되어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3.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2024년 7월까지)

2024년 7월까지 공공기관에서 186만 6천 건, 민간기업에서 592만 2천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신고되었습니다. 특히, 한 공공협회 사이트에서 135만 3천 건,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 100만 건의 대규모 유출이 발생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해킹과 업무상 과실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4. 사이버 침해사고 피해 증가 (2024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사이버 침해사고 피해 건수가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1,887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서버 해킹과 정보 유출, 스팸 문자 및 메일 발송 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iteturn0search4

이러한 사례들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각 기관과 기업은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내부 통제 절차를 엄격히 하여 유사한 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로 개인정보보호포털(www.privacy.go.kr)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 정보보호24(www.boho.or.kr)가 있습니다.

1. 개인정보보호포털(www.privacy.go.kr)
이 사이트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며,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개인정보 침해 신고와 상담이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홈페이지 접속 후 상단 메뉴에서 '개인정보 종합지원' → '개인정보 열람 등 요구'를 클릭합니다.
  • 본인 확인(공동인증서, 간편인증 등)을 거치면 본인의 개인정보 보유 현황 및 처리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정보보호24(www.boho.or.kr)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며, 민간 웹사이트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메인 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확인' 메뉴를 선택합니다.
  •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과거 주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포함되었는지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유출 이력이 확인될 경우, 계정 비밀번호 변경 및 2단계 인증 설정을 권장합니다.

이 외에도 구글 검색에 본인 이메일 주소를 따옴표(" ")로 감싸 검색하거나, Have I Been Pwned(https://haveibeenpwned.com/) 같은 해외 서비스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될 경우,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하고 비밀번호 변경,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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